[듀랑고] 장터를 이용해서 앵벌이 하자.
팁게에 돈버는 팁이라고 올라오는 글들 전부가 쓰레기같은 글들만 있는데..
또 그게 한번 올라오면 효력이 즉각적으로 장터시세로 나타난다는것도 신기할 따름이고..
1탄의 즉시부활 글이 추천을 30개 넘게 받은것에 개충격 받아가지고..
글 하나 더 싸질러봄.
만렙찍었다면 대다수가 알고 있는 내용이고 쓸데없이 긴 글이 될 것 같으니 밑에 3줄 요약 읽어보자.
글을 쓰기전에 먼저 듀린이들을 위해서 레벨업에 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줄게.
이게임은 온리 사냥(No 도축)이 가장 캐릭터 레벨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야.
도축, 채집하지 않고 Only 사냥만 할경우 노 패키지로 플레이타임 60시간 이내로 60렙 달성이 가능해.
패키지 구매했다면 2일만 빡세게 하면 60찍을 수 있어.
그런데..스킬레벨 연구시간때문에 캐릭터 레벨을 빠르게 올려도 그닥 필요가 없어.
예를들어 대다수가 선택하는 채집,도축 노예를 예로 들면 찍어야 되는게
궁술(근접전), 도축, 채집 3개잖아?
이 3개를 전부 60찍으려면 2주가 넘게 걸려.(쉬지않고 연구를 한다고 해도)
니가 3~4일만에 만렙을 찍어봐야 캐릭터 레벨만 높고 쓸모가 없는거지...
(60섬을 가서 채집을 해봐야 스킬렙에 맞춰서 50이나 55 물품을 획득할테고 도축을 해도 마찬가지..60섬이나 55섬을 갈 필요가 없는거야. 스킬렙이 50이라면 그냥 50섬에서 사냥하는게 스테미너, 피로도, 면에서 이득인거지)
사냥은 아예 안하고 요리하고 농사짓고 하면서 2주~1달 걸려서 천천히 즐기면서 55찍은애랑
빡세게 광렙해서 3일만에 만렙찍었지만 여전히 2주가 지나도 스킬렙은 55~59인 너랑 차이가 없다는 소리여.
레벨에 관한 이야기는 대충 여기까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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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법은 댓글로도 계속 말했지만 장터에 모든 물건을 올린다. 이것밖에 없어.
이게임에서 티스톤 획득량은 고정되어 있어.
1. 크레이터, 워프홀 발견시 조금씩 주는 푼돈
2. 일일퀘, 업적퀘로 조금씩 주는 푼돈
3. 불안정섬 지원단테 미션 퀘스트로 조금씩 주는 푼돈
4. 레벨업시 받는 푼돈
내가 알기로는 이것들이 전부고 그외에는 장터를 이용해서 다른사람의 재화를 습득하는게 전부야.
여기서 가장 큰 돈을 만지는 애들은 전문상인들이고 이건 모든게임에 존재해.
아덴 팔아서 밥벌어 먹고 사는 린저씨들마냥 장터에 상주하면서 자기 품목들 시세 조작해가면서 게임내 재화를 쓸어모으고 그걸 매니아와 상담해서 현금으로 바꿔치지..
(리니지등 특정 현거래를 하기 쉽도록 유도하는 게임들 아니면 이걸로 밥벌어 먹고 살기는 굉장히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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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을 처음 접하고 56렙을 찍었을 때 인벤토리에 3천 티스톤 남더라.
슬슬 워프값도 걱정되고 장사는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켜서 안하려고 했는데 이건 열심히 사냥만(?) 해가지고는 돈을 안주는겨..
같이 하는 동생보고 장사나 해야겄다 외치고 그담날부터 한 1~2주 바짝 했어.
난 초창기에 시작하지 않았엉 도시섬도 전체 섬들중에 가운데에서 밑에쯤에 있더라고? 나름 후발주자로 시작했고 초창기 돈되는 아이템들은 이미 끝나는 추세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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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게임과 다르게 이 게임은 장터가 통합되어 있지 않아. 내가 처음 게임을 할때는 장터에 가격정렬도 안되서 아주 똥망겜인줄 알았지.
그리고 채팅창 눌러보면 내가 사는 도시에 사람이 200~300명 밖에 없더라고?
캬 듀랑고 ㅈ망겜이구나. 동접자수가 200명밖에 안되네 이랬지..
(56렙까지도 이렇게 알고 있었어. 동생과 겜하는 재미로 계속 즐김)
아무튼 실제로는 도시섬이 20개가 훌쩍 넘어가고
매니아 시세가 가장 낮은 찰리서버가 가장 도시섬 개수가 많고 신규 유져가 많더라고?
(나랑 같은 생각이었나벼 찰리와 초콜릿 공장 생각하면서 다들 찰리서버 선택한거 아녀? 서버 이름이 이쁘자너. 알파 브라보 서버이름 촌스러워..)
아무튼 도시섬에 동접자수 평균 100명 잡고 도시섬이 40개가 넘어가네? 동접자수 4천명?
불안정섬에도 1~10명씩 있을테고 그거 다합하면 사람이 없는 새벽시간대에도 동접자수가 2~3천명 나오는듯 하더라고
퇴근시간부터 잠자기전 피크시간대 동접자수는 7천명을 훌쩍 넘을 것 같더라?
망겜인줄 알았더니 듀랑고 갓겜이었어ㅋㅋㅋ 서버 하나에 동접자수 7천명이라니..ㅋㅋㅋ
아무튼...
실제로 서버에 2천명이 상주하고 플레이 하는 유져는 1만명을 넘어가는 게임인데
내가 56렙까지 사용하던 장터섬 이용자는 천명이 안되는 작은 장터였단 말이지..
처음에 장터가 통합이 안되고 근처섬만 된다는 소리를 듣고 배타고 근처섬 몇개 갔는데 장터 품목이 똑같아 보이는겨
당연한거 아니겠냐 항로 지도 안보고 막 눌렀더니 혼자서 뱅글 뱅글 돌면서 근처 섬만 왔다갔다 했던거지
(도시섬이 40개가 넘을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지)
도시섬 이야길 이렇게 길게 하는 이유는 감을 잡으라는 소리여. 이게임의 장터규모는 어마어마하게 커
니가 길바닥에 널린 바위 주워다가 팔아도 그거 귀찮아서 사서 쓸놈이 널리고 널렸다는 소리지
도시섬 항로는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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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링크의 그림에서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도시섬 끼리는 장터도 연결되어 있어.
위로 갈수록 초창기 섬이니까 각종 품목들이 포화상태라 가격이 내려가고 아래 섬들은 비교적 비싸.
원래 넥슨의 제작의도는 그래도 섬들끼리 연결이 되어 있으니까 모든 섬이 거의 오차없는 시세를 유지할줄 알았겠지만
지금도 첫번째 4~5개 도시섬의 시세와 맨 마지막 40번재 45번째 섬들과의 시세차이는 상당히 큰편이야.
(의외로 중간쯤 섬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품목도 있고..)
섬들간 이동은 공짜야. 워프값 걱정말고 첫번재 섬부터 마지막 섬까지 여행하면서 시세를 쭈욱 훝어보는게 장사의 기본이야.
이런건 예를 들어서 설명해야 하는데 마땅한걸 생각해보니
팁게에 몇번 올라왔던 이젠 고인물이 되서 거의 대다수 장터에서 일정한 가격대를 유지하는 작업칼을 예로 들어볼게
첫번째 도시섬의 뼈작업 도구 시세는 500원 내외야
40개 섬들중에 찾아보면 가장 비싼곳은 1000원이 넘는곳도 있어.
(찰리서버 2월 20일 오후 3시 기준)
차이가 2배나 나네? 가장 기본적이고 1인당 하루 10개이상 쓰는사람도 많은 품목인데..
그만큼 도시섬간 이동하면서 장터를 이용하는 사람이 적다는 소리지
(귀찮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도 많고)
아무튼
56렙까지 도축을 아예 안하고 사냥하다가
이제 나오는 모든걸 다 채집해서 센트로 사우루스 3~4마리에 꽉곽 채우면 이제 집에와서 장터에 그걸 주루룩 다 올렸지
한번 사냥하러 나갔다 오면 장터에 500개 올리는거여..
이걸로 템맞추고 땅 12칸 정도는 충분히 유지가능해.
금니빨빼고는 모조리 씹어먹어주마 라는 대사를 흥얼거리면서
머리뼈 빼고는 모조리 주우면 되.
(머리뼈 안팔리더라..? 어디에 들어가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거의 안팔림. 둔기 상향좀하자 머리뼈도 주워다가 팔게..시부럴탱)
다리뼈는 어디다가 쓰나요? 작업도구 만들어 팔어~
큰다리뼈는 어디다가 쓰나요? 쪼개기 해서 작업도구 만들어 팔던가
가죽은 어디다가 쓰나요? 개당 100원 이하에 올려봐. 니가 500개를 올려도 자고 일어나면 다 팔려있다. 띠링띠링 알람때문에 거슬려서 게임을 못할정도여.
고기는 어디다가 쓰죠? 개당 50원 밑으로 올려봐. 마찬가지 알람때문에 거슬려서 게임을 못해. 완자 만들어서 스킬렙업 노가다도 좀 해주고 더 싸게 팔던가..
머리뼈는 어디다가 쓰나요? 팔지마 버려 줍지마라 쓰레기다.
(물떠오는 용도 말고는 이놈 들어가는 제작품이 인기가 없어..둔기 리메이크 하자. 지금도 충분히 성능적으로는 쓸만하긴 하고 타르보등 대형몹 잡을때 특히 좋긴한데 3.5초에 한대 때리기 때문에 답답해서 사냥하는 재미가 없어. 직접 해보니까..)
바위는요? 주워다가 팔면 잘팔려.
나뭇가지는요? 싸게 팔면 다 팔린다니까?
애벌레는요? 존나 잘팔림. 없어서 못구함.
물고기는요? 존나 잘팔려 물고기 잡기 귀찮아. 항상 사서 쓴다.
아참 그리고
안팔리는 품목은 농사, 요리 등 듀랑고 귀족계층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이여
얘들은 애초에 혼자서 게임내 모든 재화를 자급자족 하는걸 좋아하는 여성유져들이 많아서 장터자체를 사용을 안함.
어머 진흙이 떨어졌네? 캐러가야징 눈누난나 하고 캐러감..ㅡㅡ
밀가루가 필요하넹? 감자농사를 지어볼까? 눈누난나~ 이런다고..
고기가 필요하넹? 부캐는 전투캐릭으로 키워서 전투하러 가야징 눈누난나~
아니면 부족원이나 친구들 시켜서 캐오라고 한당.
보고있으면 답답해 뒤져버리겠어.
장터에 사서 쓰고 너네들이 고이 키운 작물을 팔어 쫌!!
일단 올리면 모든 품목들은 팔리게 되어 있어.
(어디에 올리느냐가 중요해. 이미 동종품목을 파는 사람들이 해당 장터에서 10명이상 있다면 다른 장터에 가서 팔아야되. 너랑 똑같이 하루종일 그것만 팔텐데 거기다가 올려봐야..경쟁만 붙지)
그리고 사냥하면서 니가 들어가는 원가를 생각을 해야 돼.
몬스터 한마리 잡아서 최소 500원은 벌어야 된다
왜나면 몬스터 1마리 잡으면 너는 1고기빵(150원) 을 소모하고 작업칼 내구도(대충 100원)를 소모했고 스테미너와 피로도를 소모했잖아?
그거보단 더 벌어야지...그거보다 덜주는 공룡은 안잡는게 낫지.
(그걸 잡고 있으면 너는 이제 걸어다니는 도축,채집 노예 되는거여. 항상 열심히 일하지만 주머니는 가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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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데 자꾸 내 수익과 연관된건 절대 적으면 안되겠군 하면서 적으니까 중구난방 일기장 같은게 되어버리는데
내가 원하는건 너네들이 도시섬 돌아다니면서 시세를 정확하게 알고 거래를 하고 도시섬간 보따리장수도 엄청나게 늘어나버려서 모든 도시섬의 시세가 일정해지는거여.
(게임 제작할 때 기획했던 의도대로)
귀찮게 다른도시섬 가서 장터 기웃거리고 또 한참 가서 다른 도시섬 가서 장터 기웃거리고 이러는거
핵 귀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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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우물안 개구리 탈피하고
도시섬 돌아다니면서
장터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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