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가공 유리조각 정말 쓸데없이 비싼데 내구도깎는 리스크까지 있어서 짜증이 나죠?
사실상 높은 밀도 잠재뼈를 모아서 무기 만드는 것이아닌 이상 파편가공을 풀로 때리는 것은 쿠쿠다스 무기를 만드는 찜찜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풀 파편가공, 뭐 이런 것에 도움을 주는 팁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어쩌다가 파편가공이 있으면 좋을 거 같을 때가 있어요.
뾰족 같은 고급 속성 말고, 잡 잠재들 긁어모아서 보급형무기를 만든다고 합시다.
뼈갈매기활, 석궁 만들때
단단함 잠재 뼈 하나 넣을 경우 뼈 하나를 파편가공하면 단단함 (4+2)/3=2되어서 공증2 짜리 활 만들 수 있죠.
마찬가지로 휜등칼같은 것 만들때는 단단함 잠재가 달린뼈 2개일 경우 단단함이 (4+4+2)/5=2 로 공증2짜리 만들 수 있겠죠?
그런데 하나를 가공을 파편가공을 때리면 풀표면한 뼈들이랑 짝이 안맞겠죠?
예를 들면 기본 파라뼈로 풀표면 하면 정확 11인데 게중 하나에 파편가공을 하면 가벼움 (11+11+9)/3 이 되어서 가벼움1은 버려진다는 거죠. 이럴때 걱정하지 마세요! 대성공뼈 하나정도는 있잖아요~ 그럼 가벼움은 보급형만큼 챙기고 단단함2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죠.
아니면 단단함잠재가 붙은 뼈 2개, 가벼움 잠재가 붙은 뼈 1개 있는 경우 표면가공을 2번 파편가공으로 대체하면 단단잠재 뼈가 짝이 안맞아도 공증4짜리 뼈갈매기활을 만들 수 있는 등... 야곰야곰 집어넣으면 파편가공도 쓸대가 없진 않아요.게다가 이렇게 조금씩 집어넣으면 파편가공 내구감소가 완성품에선 소숫점으로 떨어져서 패널티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자, 그런데 또 파편가공이 문제가 있죠. 60제 유리조각이 넘나 비싸요!
무기는 갈수록 자급하는 사람이 늘어서 안팔리는데 가공한번에 1만 티스톤씩 깨지면 그걸 왜하겠습니까... 어차피 마스터피스는 뾰족잠재에 풀표면이면 충분한데...
사실 이 공략을 처음 쓰게 된 이유가 아는 무기제작자 한 분이 59제 무기를 만들때 파편가공 1, 표면가공 3을 하려고 하면 첫 가공을 파편가공으로 할 경우 55제 유리조각을 써도 59제 뼈가 나온다는 사실을 모르셨던걸 발견하고 나서에요.
대성공 아니면 뼈 가공회수가 5고 다듬기로 1을 쓰니까 보통 4회 가공을 하죠? 51스밀로돈 뼈기준으로 보면
1번째 가공 파편 (51+55+55) /3= 53.666666.....
2번째 가공 표면 (53+60)/2= 56.5
3번째 가공 표면 (56+60)/2= 58
4번째 가공 표면 (58+60)/2= 59
자, 파라뼈는 53이던 56이던 51스밀뼈보단 높으니까 59나오겠죠? 어차피 뼈무기만들때는 파라뼈, 스밀뼈밖에 안쓰잖아요 후후
와 신박하다! 하시는 분이 계실 지는 모르겠지만 사실55유리조각 가격은 뭐 60유리조각 가격이랑 별차이 안납니다.
으...비싸요 절약할 수 있는 돈이 별거 없음.
하지만 45유리조각 이하로 떨어지면 급격히 값이 떨어져서 헐값에 살 수 있거든요? 사실 45짜리보다 더 아래라도 상관없습니다. 손잡이랑 새끼줄 좋은거 써서 44유리조각단검 만들어서 쓰면 45짜리랑 별 차이 없어지죠.
유리조각단검으로도 파편가공을 할 수 있답니다 깔깔
자, 44~45 유리조각으로 파편가공을 하면 58뼈가 나옵니다.
1번째 가공 파편 (51+44+44) /3 = 46.33333....
2번째 가공 표면 (46+60)/2 = 53
3번째 가공 표면 (53+60)/2 = 56.5
4번째 가공 표면 (56+60)/2 = 58
이 경우는 하는 수 없이 다른 재료 중에 하나를 60렙으로 채워서 매꾸는 수밖에 없겠네요.
활대나 칼날 같은 곳 부재료에선 60렙으로 해도 할만한 것들이 많으니까...뭐 큰 부담은 아니실거라고 봐요.
아니면 아까 이글 초반 부분에 대성공뼈를 넣어서 단단4잠재뼈를 활용하는 법 말했잖아요? 그렇다면 44유리로 첫 파편가공을 해도 딱 59렙이 나옵니다.
5번째 가공 표면 (58+60)/2=59
그래서 이 글의 결론은 :
"첫 가공을 파편가공으로 할 경우,
1회 파편가공은 경제적으로 할 수 있다."
입니다.